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목만 봐서는 엑소시스트나 종교와 관련된 내용일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영화의 흐름은 범죄 액션이다. 그것도 아주 하드해 질 수 있는 주제의 내용을 적절한 타이밍에 컷컷으로 수위를 낮춰 15세 관람가로 선보인 영화. 그러나 결코 학생들이 보기에 건전하지 않은 영화임에 틀림없다. 황정민과 이정재가 주연으로 시원한 액션을 펼치며 영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 스피드와 힘있는 액션을 담아낸 카메라 기법이 돋보인다. 동남아와 중국은 역시 좀 위험해 라는 생각을 확신하게 만드는 영화. 원빈 주연의 아저씨와 홍콩 액션 느와르를 같이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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