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노련한 중견 연기자 나문희님과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평소와 달리 살을 찌워 열연한 이희준씨가 주연으로 연기한 영화이다.
금산 어느 시골마을에 사는 치매 어머니와 겉으로는 어머니에게 못되게 굴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은 아들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극중 두원(이희준)의 딸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범인을 찾기위한 과정을 가족애와 엮어
우리나라 영화정서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코믹 가족물.
영화 포스터와 등장 배우를 보면 대략 어떤 분위기의 영화일 거라는 예측이 되는데 그 예측을 벗어나지 않는 영화.
연기자가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코믹 가족물이 통상 그렇듯 비슷한 전개를 보여 좀 아쉬운 영화이다.
초반에 좀 긴 듯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다 중반이후 가족애를 나타내며 감정에 호소해 결국 눈물을 이끌어내는
일반적인 국산 코믹 가족물의 한계를 보이지만 이마저도 좀 부족하다는 느낌.
아이들을 위해 어린 자녀들과 가족이 모두모여 보기에는 적당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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