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끈기, 노력에 대한 이야기 '그릿'

펜실베니아 심리학 교수인 앤젤라 더크워스의 글이다.
저자는 웨스트포인트 생도들에게 통계나 확률실험을 거쳐, 타고난 재능이나 지능을 갖은 사람보다 끊임없는 노력과 투지를 갖고 밀어부친 사람들이 더 잘 되거나 오래버텨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재능을 가진 사람이 노력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런 끈기와 노력을 '그릿' 이라 표현했다.
사전적 의미로 끈기,  투지, 불굴의 의지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그럼 그런 아이를 만들기 위해 부모로서 해야하는 행동에 두가지 형태를 들었다. 완고하고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 또하나는 부드럽고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방법. 이 두방법의 공통적인 요소는 아이가 느끼기에 부모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자신을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것을 느끼거나 까우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완고한 부모도 부드러운 부모도 때로 반대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결국 같다는 것을 알수 있다. 또한 그릿을 갖고 노력해 성공했다고 해서 그것이 행복한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몰두한 시간 때문에 누릴수 있는 행복을 놓치고 살았다면 어느것이 더 나은 삶인 걸까..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듯이 넘치거나 모자란것 모두 좋지 않다. 적절한 기준이 무엇인지 늘 고만하게 되는것 같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