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후속작 영화 '반도'

공유 주연의 부산행의 속편으로 알려진 영화 반도.
속편이라고 하지만 줄거리의 연속성은 거의 없는 편이다.
전체적인 흐름의 가속도나 긴장감과 스릴은 부산행이 단연 최고인것 같다. 좀비물이나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그린 영화들에서 나타나는 무질서와 비이성적인 모습 등 공통적인 모습들이 비슷하게 그려지는 부분은 매드맥스를 연상시켜 좀 식상할수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잘 만든 영화 같다. 그리 지루하지 않고 액션이나 긴장감도 적절하다. 특히 카레이싱을 하듯 자유자재로 차를 몰아 좀비를 해치우는 씬은 볼 만하다. 국산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상황에 맞지않는 감성주의는 부분부분 드러나지만 그리 과하지 않다. 가족 모두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 영화 살아있다와 비교하라면..? 직접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