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연화리 독특한 분위기의 백화제방 카페

부산 기장군 연화리 바닷가 근처에는 예쁜 분위기의 카페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그 중 그냥 샤방샤방 예쁜 분위기의 카페가 아닌 약간 중국느낌..? 의 카페가 바로 백화제방.

백화제방이란 말은 중국에서 전개되었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하자는 정치운동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이와 관련된 의미가 있나 궁금했는데 그런것은 아닌것 같았다.

밖에서 보이는 분위기도 그렇고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돌아봐도 분명 예쁜 카페인데 층층으로

이동할수록 독특한 인테리어에 일반 카페와 묘하게 다른 느낌이 난다.

1층은 문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여러 종류의 맛있어 보이는 빵과 과자, 케익종류가 있고

안쪽 화장실 앞 계단아래에는 한방 약재상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2층부터는 바로 앞 바다 전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통창으로 되어 있어 안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바닷가 분위기를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바로 앞 바닷가에 배들이 정박해 있는 방파제가 있는데 몇몇 사람들은 낚시를 즐기러 오기도 하는데

바닥 밑걸림이 좀 있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도 간간이 놀래미 등 물고기를 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거기에 더해 주변 횟집이 많으니

저녁식사도 가능하니 답답한 시기에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